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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박사 싸이클리스트, 올타를 개발하다

공학박사 싸이클리스트, 올타를 개발하다

서울대 기계공학과 박사이자 싸이클리스트인 천소산 선수(도싸 닉네임:드립).
여러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드러내왔지요.
성인이 되어 싸이클링에 재미와 재능을 발견했지만
뒤늦었다 주눅들지 않고 과감히 몰두해 성과를 이뤄나가는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2016년에는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MCT)에서 시즌통합우승을 거두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지요.

그런 그가 어느날 새로운 휠을 들고 나타납니다.
자신의 설립한 ‘휠랩(Wheel lab)‘올타(OLTAH)’를요.

ortah

올타는 휠의 성능을 결정짓는 모든 요소에 대해 옳은 공학적 해답들이 완벽한 밸런스를 이룬 올-라운드 휠을 지향한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올타=올-라운드로 다 옳다, 뭐 그런 매우 간지나는 한글 이름입니다.
이름은 심플하지만 개발 기록을 읽어보면,
일반인의 이해로는 전혀 심플하지 않은, 엄청나게 머리아픈 계산과 고민을 거쳐 완성된 물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oltahgraph

실제로 장착해 달려보니 정말 좋아요.
보통은 승차감이 좋으면 휠이 물렁해서 공격성이 덜하고, 휠이 단단해서 공격성을 갖게 되면 승차감이 떨어지고 하는 식의 상관관계가 있는데,
올타는 승차감이 좋으면서도 단단한 공격성까지 갖추어 보기 드문 밸런스가 느껴졌습니다.
더 무시무시한 것은 손으로 일일이 제작하는 휠이기에 사용자의 라이딩 성향에 맞추어 휠을 맞춤제작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정말 아주 옳습니다~

공학박사 천소산 선수의 올타는 150만원대로, 원싸이클을 비롯한 세 개의 숍에서 한정 공급합니다.
원싸이클은 가장 빠르게- 휠랩의 제품을 응원합니다!!!

wheel

그건 그렇고 그간 스스로 휠을 개발했다니. (헉)
또 유수한 투어에서 우승해서 스스로 성능 검증까지 끝냈다고 하니. (헉)
이건 무슨 외계 전설임. 상대적 박탈감은 이런 식으로도 다가오는군요.